
복날이 되면 삼계탕 말고 다른 보신 음식을 찾게 됩니다. 얼마 전 광주 운암동 장어맛집 ‘담원풍천장어’를 다녀왔는데요.
식당의 위생 상태, 장어의 질, 그리고 시스템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방문이었습니다.




장어 직판장에서 장어를 먼저 골라 결제하면, 초벌을 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장어 가격은 매일 싯가로 책정되는데, 내가 직접 고르는 방식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전 중량이 좀 나가는 걸로 골랐습니다.
👉 상차림비는 1인당 4,000원이며, 반찬 구성은 정갈하고 실속 있었는데요, 장어가 메인인 만큼, 반찬 수는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 깔끔하고 간이 세지 않아 특히 좋았어요. 특히 미역국 👍

📌 담원풍천장어 기본 정보
📍 위치: 광주 북구 황계로 1
⌚ 영업시간: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21:00
☎️ 문의전화: 0507-1468-5878
🅿️ 주차: 대형 주차장 완비
🥢 대표 메뉴
- 장어소금구이 (싯가, 직접 고르는 방식)
- 점심특선 장어탕: 11,000원
- 후식 장어탕: 6,000원
🔥 숯불보다 깔끔 ― 담백한 장어의 정석



🍽️ 정갈하고 깔끔한 장어맛
사실 저는 '장어구이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담원풍천장어는 숯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직접 제작한 전용 그릴에서 고온으로 정갈하고 균일하게 구워 깔끔한 맛을 냅니다.
기름기가 많으면 쉽게 물리기 마련인데, 이곳 장어는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고급스럽다고 느낄 만큼, 재료의 질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장어를 먹고 나서 장어탕 맛집이라고 하길래 후식 장어탕까지 먹어줍니다. 국물 맛도 진한데다 전혀 비린맛이 없어 복날 몸보신 제대로 했네요.😉 특히 6가지 정도의 밑반찬을 함께 주는데 엄마가 해주는 집반찬처럼 깔끔하고 정말 정말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장어탕은 점심특선 메뉴(11,000원)로도 가능한데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점심값이 꽤 비싸잖아요.


게다가 장어탕으로도 엄청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같이 갔던 지인도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 드린다고 4인분 주문해가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건강식이라 연로하신 부모님들 챙겨드리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짝꿍 줄려고 장어초벌구이해서 네 마리와 장어탕 포장해서 짝꿍 퇴근 후 집에서 와인에 함께 마셨는데요, 초벌을 해 와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남은 것들은 냉동실에 넣어놨다 땀 많이 흘린 날 먹으려고 킵했어요..

✍️ 마무리하며
예전에 고창에 갔다 장어구이를 한번 먹은 적이 있었는데 식당이 별로 안 깨끗해서 먹는 둥 마는 둥 한 적이 있었어요. 이곳은 식당이 청결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주차 공간이 압권이었는데 요즘 주차가 해결안되면 식당 찾기가 참 애매하잖아요. 근데 주차장이 엄청 큽니다. 대형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하기에도 정말 편할 것 같았어요.
복날 더 건강하게 챙기고 싶다면 광주 운암동 장어맛집 ‘담원풍천장어’ 추천합니다.
※ 이 콘텐츠는 브랜딩 공간을 찾아다니는
콘텐츠 마케터 강그레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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