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가면 늘 고민스러운데 있는데요
식당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지 맛집’이라 적혀 있는 곳엘 주로 찾아 가는데
정작 들어가 보면 관광객용 느낌이
풍기는 곳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선
정말 마음에 드는 식당을 하나 발견하고,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름도 참 예쁜
‘바다의집’입니다.
빛의 벙커 들렀다 나오면서
점심을 먹었는데
거리가 10분이 채 안걸렸어요.
🚘 성산일출봉 근처, 조용하고 편안한 식사 공간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병문로 236
🕗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4시 (라스트오더 15:2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 문의
0507-1495-8922
빛의벙커에서 차로
10분쯤 걸리는 거리라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고
식사하러 들르기에 좋습니다.
주차장도 여유있고,
외관부터 내부까지
소박하고 담백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요.

🍱 혼밥도 걱정 없는 ‘전복장정식’
요즘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는데요
그런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혼자손님을 위한 전복장정식입니다.
저는 혼자는 아니었지만
전복장이 먹고 싶어 주문했던 메뉴인데요
아구아구 먹느라 사진은 뒷전이라
바다의집 홈에서 사진을 가져왔어요.
언제쯤 먹기 전에 사진을 찍을런지...
아직 블로그가 익숙하질 않아
사진 찍는 걸 종종 깜빡해요.
조금씩 나아지겠죠?😅


전복장은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밥과 정말 잘 어울렸고,
반찬들도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혼자서도 거북하지
않게 한 끼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구성이라 만족스러웠어요.
🐟 함께라면 더 좋은 메뉴
일행과 함께라면
소소한상정식(12,000원)이 딱입니다.
전복장이나 고등어구이 중
하나를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고,
반찬 구성도 알차게 나옵니다.
따로 주문할 수 있는 전복장(15,000원)도
인기 사이드메뉴라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 가족 단위 방문도 걱정 없는 편의시설
무선 인터넷, 유아의자, 주차장까지.
이 식당은 작지만
기본적인 배려가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 단위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무리 없을 곳이에요.
식사 공간도 복잡하지 않고 조용해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 제주에서 만난 작은 만족, 다시 찾고 싶은 밥집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드는 생각은
“담백하게 잘 먹었다”였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과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쉬움도 없는 그런 한 끼.
제주에서 너무 유명한 곳 말고,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분들께
‘바다의집’을 추천드립니다.
✍️ 다음 제주 여행에도
저는 이곳을 다시 찾을 것 같아요.
작은 만족이 모여
오래가는 여행의 기억이 되니까요.
※ 이 콘텐츠는 브랜딩 공간을 찾아다니는
콘텐츠 마케터 강그레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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