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걷기 좋은 숲길 ｜제주 곶자왈도립공원 탐방기

제주에서 가장 신비로운 숲
바로 곶자왈인데요
가시덤불을 뜻하는 '곶'에
돌이 많은 숲을 뜻하는
'자왈'이 더해진 말입니다.
 
용암이 흘러 암석이 된 지형 위에
나무와 고사리, 
이끼와 덩굴이 
서로 뒤엉켜 살아가는 
신비로운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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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걷기 좋은 숲길
 
곶자왈 숲을 걷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집니다.
그린색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덕분인데요
바닥에는 고사리가 무성하고
햇살은 나뭇잎 사이로 스며들어 옵니다.
 
 

 
자연이 만든 멋진 숲 ― 아트
미디어아트보다 멋지지 않나요?
 
 
💧 곶자왈의 비밀
 
곶자왈은 비가 와도 
물난리가 나지 않아요.
바위 틈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어 
지하수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자연의 정수 필터인 셈입니다. 🌱
 
 
용암이 흘러 귿은 뒤
깨지면서 돌덩이로 쪼개지고
그 돌들이 포개지듯 쌓이면서
곳곳에 빈 공간이 생겨나는데요
 
이틈 사이를 숨골이라고 부르는데
지하수를 저장하는 역할 뿐 아니라
일정한 온도의 공기를 내보내며
곶자왈 숲의 온도와 습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해 줍니다.
 
 
숲에서 마음의 여유를 얻고 싶어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찾았는데요
 

 
 
원시림 곶자왈과 어울리도록
좀 더 자연스러운 파사드면 좋았으련만...
 
대.한.민국
공공건물의 아쉬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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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곶자왈도립공원
 
📍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산1

 
 
 🕗 운영시간
연중무휴 
9시 ~ 18시 / 16시까지 입장가능
11월 ~ 2월 동절기는 1시간씩 단축
 
🎟️ 입장료
500원~1,000원
 
⚠️ 주의사항
탐방시 등산화 운동화 착용 필수
여름철 긴바지 착용 권장
키높이 운동화 착용 시 입장 불가
 
☎️ 문의
064-792-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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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걸어도 
유익한 시간이 되겠죠.

저는 모든 감각을 쉬게 하고 싶어
홀로 걷습니다.

 

 
 
번잡했던 마음이
살살 가라 앉네요.
 
 
🔍 곶자왈을 세상에 알리다
 
이 숲의 신비로움을
세상에 알린 사람은
故 송시태 박사님입니다.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곶자왈 형성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혀냈습니다.
 
'곶자왈사람들'이라는
사단법인을 만들어
곶자왈 연구와 보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하죠.
 

 
곶자왈에는
사람보다 먼저 자리를 잡은
숲의 주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직박구리 등의 텃새와
뻐꾸기 등의 여름철새의 소리가
숲을 채우는데요
 
운이 좋으면
노루를 만날지도 모른다네요.

혹시 비바리뱀을 만난다면
조용히 도망쳐야죠ㅎ
 
 
테우리길을 지나 전망대까지 걸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한라산이 슬쩍 보이네요.
꼭 올라가 보세요!
 

 
 

이번엔 테우리길부터 전망대까지만
가볍게 걸어봤는데요
다음엔 시간 넉넉히 잡고
다른 코스들도 꼭 걸어보고 싶어요.
 
이상 곶자왈도립공원 탐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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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콘텐츠는 브랜딩 공간을 찾아다니는
콘텐츠 마케터 강그레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